경기문형문화재 총연합회, 2020년 정기총회 및 특별 공로대상 개최
경기문형문화재 총연합회, 2020년 정기총회 및 특별 공로대상 개최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2.0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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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흡국악방송전문위원
@이상흡국악방송전문위원

경기무형문화재 총연합회(이사장 임웅수 광명농악인간문화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2020년 2월 6일 광명문화원에서 열기로 했던 총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대신에 상암동 국악방송국에서 특별 공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는 1987년부터 보유자를 지정하기 시작하여 현재 기능 40종목 예능 28종목 등 68종목으로 대한민국지방자치 최고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다.

2017년부터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임웅수이사장은 매년 경기무형문화재대축제를 개최하여 조상들께서 남겨주신 흔적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흥과 신명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특별공로대상을 신설하여 한평생 한길을 걸으시며 전통문화에 남다른 공헌을 하신 분께 노고를 치하하고 흔적을 기리는 시상식을 가져 또 다른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

@김영운국악방송사장과이상흡수상장 임웅수이사장
@김영운국악방송사장과이상흡수상장 임웅수이사장

2020 수상자 이상흡 국악방송 전문위원은 KBS PD로 재직하는 동안 국악한마당 및 국악춘추 PD로 활동하면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문화 자산들을 영상 기록물로 제작하여 후대들이 기록물을 통해 연구활동 및 전승의 중요한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초대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금일봉과 함께 경기도인간문화재 서광수선생님의 작품 달항아리를 수여하였다.

이상흡 수상자는 수상 소감에서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감사의 뜻을 말하고 “내가 도움을 준 일보다는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며 도움을 받았고, 국악방송 PD의 역할이 내가 바라고 하려고 했던 일”이라며 과분한 상을 주신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에 고맙다는 수상 소감을 하였다.

시상식에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은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신 분을 국악방송의 전문위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고 하며 국악방송은 국악계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서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임원들과 김영훈국악방송사장 및 임직원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임원들과 김영훈국악방송사장 및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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