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광명갑 예비후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대위’와 간담회 가져...
김기남 광명갑 예비후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대위’와 간담회 가져...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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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예비후보, 총선공약 1호 ‘구로차량기지 이전 철회’ 밝혀
@김기남 자유한국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캠프에서 '구로찰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남 자유한국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캠프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남 자유한국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선거캠프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예비후보가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구로차량기지이전 철회’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공대위 집행부에게 요청을 해 이루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광명의 미래가치를 떨어뜨리고, 광명의 환경을 파괴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드시 철회 되어야만 한다” 며 “구로구의 혐오시설을 현 민주당 실세의원의 공약으로 인해 광명으로 이전 하는 것은 광명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이다”고 성토하면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에 힘쓰고 계신 분들을 모셔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광명의 피해와 문제점을 듣고 싶어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구로 구민들의 수 십 년간 제기해온 민원(소음,진동,분진,환경오염 등)을 광명시민들에게 떠안기는 해악한 사업이다”며 “광명시와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시민들을 볼모로 희생만 강요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집행위원장은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하면 광명의 대표 브랜드는 ‘차량기지’로 변할 것이다”며 광명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결사 반대를 외쳤다.

@김기남 자유한국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캠프에서 '구로찰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남 자유한국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캠프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평효순 공대위 위원은 “구로차량기지 바로 옆에 80만 시민들의 식수인 노온 정수장이 있다”며 “전국에서 혐오시설과 정수장이 가장 가까운 곳은 성남 정수장인데, 성남정수장도 1.1km 떨어져 있는데, 노온 정수장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 까지 거리는 200m 밖에 안 떨어져 있어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국토부는 이 또한 무시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로차량기지가 40년간 서울시 구로구민의 민원이었다면, 마찬가지로 광명시민들의 민원이 될 것은 당연한 이치다.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막는 그러한 정치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지난 10년 민주당 출신 광명시장에게 얻은 것은 차량기지 밖에 없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을 교체하지 않으면 구로차량기지 이전 철회는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4.15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서명을 받을 계획이며, 첫 서명자는 김기남 예비후보가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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