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10호 공약 발표
김경표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10호 공약 발표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2.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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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도록 견인 하겠다"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10호 공약으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세부내용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 계획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을 통해 생기는 저류지에 '레져 스포츠 타운'건립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로 관광특구 조성 ▶개봉역부터 테크노밸리와 광명동굴을 잇는 '트램' 건설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계획에 대해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산업단지(30만 평), 유통단지(9만 평), 주거단지(20만 평), 첨단R&D단지(15만 평)가 단순히 화물차만 가득한 도매유통단지나 물류창고로 활용 되서는 않된다"면서도 "이곳에서 시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도 접목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어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화훼단지에서는 다양한 꽃 축제도 열고, 자동차 매매단지에는 유니크한 자동차를 전시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매를 진행할 수도 있다"며 "생필품단지는 대형쇼핑몰 형태로 만들어 도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소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두 번째 세부공약으로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으로 생기는 15만평의 저류지엔 '레져 스포츠타운'을 건립할 것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 3곳, 15만평의 저류지에 축구장, 베드민턴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레져 스포츠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면서도 "이곳은 축구장 7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광활한 면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많은 체육단체와 동아리들이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곳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도 열리고, 주변에 공원도 조성해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하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 번째 세부공약으로 김경표 예비후보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로 관광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광명동굴을 새로운 탐헝형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탈바꿈해 연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또한 광명동굴 인근에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짚라인 시설과 클라이밍 월, 그리고 글램핑 캠핑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곳에 들어설 1950세대 주거단지에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주택을 짓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사거리 플랫폼 백화점을 묶어 관광특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 번째 세부공약으로 김 예비후보는 '개봉역-광명시흥테크노밸리-광명동굴 잇는 트램 건설'을 제시했다. 트램은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노면열차로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이 1/6 수준(1km당 200~300억)으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이익금으로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트램 자체로도 관광상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트램을 통해 먼저 공약으로 내세운 광명사거리의 플랫폼 백화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동굴을 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면서 "KTX광명역 신안산선과 연결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향후 소하동과 하안동, 철산동 구시가지도 경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견인 하겠다"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제가 직접 구상한 정책과 공약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선거, 공약 대결, 정책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다면 분명 폭넓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로 김 예비후보는 총 10개의 공약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총선 분위기를 '정책선거'로 새롭게 이끌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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