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개학 전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 방역 실시’
광명시, 개학 전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 방역 실시’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3.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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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초‧중‧고 47개소 개학 전까지 전문방역업체 통해 방역 실시
- 광명교육지원청, 학원연합회에 소독약과 소독기 비치하고 필요 시 대여
@)박승원 광명시장은 3월 3일 광명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월 3일 광명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초‧중‧고 학교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된 가운데 광명시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발 벗고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광명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요청사항 등을 청취하고 코로나19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줄 것과 마스크 배부, 소독 협조,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광명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3월 23일 개학 전까지 관내 초등학교 25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11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교육지원청과 학원연합회에 소독약과 소독기를 비치하고 필요시 대여해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광명시에 현재 등록된 학원은 575개소로 이 중 360개소가 휴원한 상태다.

광명시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월 관내 유치원에 아동용마스크 3,500매, 손소독제 70개를 배부했으며 학원연합회에도 마스크 1,000매, 손소독제 100개, 살균소독제 400개를 배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로운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해야할 학생들이 학교, 학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 매우 힘들거라 생각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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