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광명갑 전략공천 후폭풍 거세
미래통합당 광명갑 전략공천 후폭풍 거세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3.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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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진,김기남,이효선 예비후보 9일 중앙당 재심청구

미래통합당은 지난 토요일 오후(7일) 광명갑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전략지역)으로 전격발표 후 1시간 뒤 양주상(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을 우선추천 대상자로 발표를 했다.

이에 수 개월 전부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3명의(권태진,김기남,이효선) 예비후보자들은 부당한 공천에 반발해 9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들은 재심신청에서 “당원들은 통합당공천관리위원회의 부당한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 당심과 민심을 외면한 일방 통행식 횡포라고 분노하고 있다”며 “광명갑은 퓨처메이커 지역도 아닌데 퓨처메이커인 양주상이 우선 추천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광명갑 후보 3명은 ‘광명 시민들의 민의를 무시한 중앙당의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발표는 미래통합당을 사랑하는 광명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재심청구가 안 받아질 경우 3명의 후보 중 한 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적극 도와주기로 협의가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또한 전혀 연고가 없는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은 상황에서 광명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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