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개 업체, 17명 모집에 150여명 참여, 현장채용 12명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6일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2권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하안1동~하안4동, 광명3동~광명4동(6개 동)을 1개 권역으로 묶은 2권역 일자리박람회이다.
2017년부터 개최한 동 권역별 일자리박람회는 생활고나 바쁜 일정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개 업체, 17명 모집에 150여명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을 통해 12명이 채용되었다. 기업체의 현장 면접에 앞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 커뮤니케이션과 일’을 주제로 취업특강을 실시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김00씨는 “지난 3월에 열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는 많은 참여자로 경쟁률이 높아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는데 오늘 소규모 권역별 박람회가 열린다고 하여 용기를 내보았다”며 “용기를 내 도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22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권역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올해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실업률 해소에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