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유통단지 실시계획인가’ 승인 ·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광명시흥테크노밸리 추진 가속화
‘복합유통단지 실시계획인가’ 승인 ·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광명시흥테크노밸리 추진 가속화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05.25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보상 시작 내년 착공
- 2024년 까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 산업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배후주거단지
-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공원 및 서독산 조망 녹지축 조성
@광명테크노밸리 사업이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사업계획인가 고시 및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광명테크노밸리 사업이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사업계획인가 고시 및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20일 경기도에서 실시계획인가 고시된 후 26일 경기도시공사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혀 광명시흥테크밸리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광명시는 25일 경기도에 신청했던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일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순항…경기도, 광명 복합유통단지 실시계획 승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16년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 등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하여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9천㎡에 2024년까지 2조4천억 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통단지는 4개 단지 중 하나로, 29만7천㎡(9만평)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복합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도
@광명복합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도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면적 29만7천㎡ 중 14만1천㎡을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5천㎡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하여 종전 주택지구 내에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여건 속에 재해, 재난 등에 노출되어 있는 유통 업체들의 이전 정비해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인 정비로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집적화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하여 우리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광명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 지역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총 사업비 약 9천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주택 약 4,500호 규모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신안산선(‘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공원 및 녹지축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오픈스페이스 확보 및 서독산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한편, 올해 중에 일반산업단지는 보상 협의를 거친 뒤 보상을 착수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금년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