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1동「소하리 캐슬」 출판기념회 및 수료식 개최
소하1동「소하리 캐슬」 출판기념회 및 수료식 개최
  • 뉴스팜
  • 승인 2019.07.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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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독거남 대상으로 4개월간 마을살이를 위한 관계증진 프로그램 제공
- 새로운 도전을 통해 무기력했던 삶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전달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래)는 지난 25일 광남새마을금고 소하지점 북카페에서 ‘신중년 소하리캐슬’ 프로그램 참여자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중년 소하리캐슬은 누리복지협의체 핵심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마을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반찬 만들기, 인생자서전 제작, 캠핑장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12명의 참여자들이 집필하여 출간한 ‘오늘도 걷고 있는’ 제목의 인생자서전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이 책은 참여자들의 인생 회고록이자 지난 날을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아직 삶은 계속 진행 중이며 더 나은 삶을 살 수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완성된 자서전에 서명을 하고 소감을 나누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재도약을 위해 서로 격려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자서전을 쓰라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살아온 세월을 돌이켜 보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일주일에 한번 나를 돌아보고 앞날을 생각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신중년 소하리캐슬 참여자들의 성장을 이끌어 낸 봉사자 및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참여자들이 성취감으로 부푼 희망을 씨앗 삼아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향후 자조모임을 이어 갔으며 좋겠다. 소하1동에서는 나눔문화 기부업소로 협약된 외식업체의 후원으로 정기모임을 제공할 계획이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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