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원(광명2, 도시환경위원회), 오광덕 도의원(광명3, 안전행정위원회)은 16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무) 관계자들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약9천억 원을 투입하여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약68만㎡ 부지를 조성하여 주택 약4,500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고 지난 6일 신안산선 (가칭)학온역 신설방안이 최종 승인되어 2022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 조속한 민·관·공 사업시행자 협의체 구성 ▲ 정당한 토지보상 ▲ 조성원가 공개 및 사업비 증액 ▲ 감정평가사 선정의 공정성 확보 ▲ 이주자택지 단지 내 공영주차장과 복합시설 설치 ▲ 기본 조사 시 소유자 입회하에 조사 진행 ▲ 토지 및 지장물 등 일괄보상 ▲ 공공주택지구내 사업장 수평적 이동 ▲ 공공주택지구내 기업 (가)이주단지 요구 등 16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도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9대 경기도의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10대 전반기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대운 도의원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 지역구 의원과 함께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지역구인 오광덕 도의원은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가능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