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4일 제346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고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철산어린이집과 구름산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철산어린이집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구름산어린이집은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두 사업을 위해 당시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이었던 정대운 도의원은 2018년 하반기 두 사업과 관련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철산어린이집 700,000천원, 구름산어린이집 500,000천원)을 확보한 바 있다.
금번 확보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그린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공공어린이집ㆍ보건소ㆍ의료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여 건물에너지소비절감ㆍ취약계층보호ㆍ일자리신속창출을 하는 국비 70%, 지방비 30% (도비 9%, 시․군비 21%) 사업으로 광명 지역 총사업비는 2,076,607천원(철산어린이집 718,924천원, 구름산어린이집 320,625천원, 의료시설 1,037,058천원)이다.
10월로 예정된 광명시의 추경에서 시비(철산어린이집 150,974천원, 구름산어린이집 67,331천원)가 확보되면 두 어린이집의 리모델링 사업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