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광명문화원장 선거, 10일부터 후보자 접수....‘존경받는 문화원장이 선출되길’
13대 광명문화원장 선거, 10일부터 후보자 접수....‘존경받는 문화원장이 선출되길’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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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선거관리규정’ 제정으로 치러지는 첫 원장 선거

광명문화원은(원장 안성근) 12월 11일(금)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제13대 광명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광명문화원 현 제12대 원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임원선거에 관한 규정 제12조에 의거 5명의 선거관리위원을 구성하고 제13대 광명문화원장 선거를 위한 일정에 들어갔다.

문화원은 9일 광명문화원장 선출 선거일을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11월 10일(화)부터 16일(금)까지 7일간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선거일(임시총회)은 12월 11일(금) 14시~16시이며, 후보가 복수일 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선출되고, 후보자가 1인일 경우 투표 없이 광명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에 1인 후보자를 확정 발표한다. 그러나 후보자가 없으면 임시총회(선거일)에서 추천하여 신임 광명문화원장을 선임한다.

제13대 광명문화원 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권자는 임원선거에 관한 규정에 의거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가 필수이며, ▲등록기탁금 500만 원 납부 ▲성범죄경력 및 아동학대범죄전력조회회신서 1부 ▲문화원 이사 5인 이상 또는 회원 50명 이상 추천서 등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임 광명문화원장은 가입비 1,000만 원과 매년 연회비 5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이며 2회 연임이 가능해 총 12년 동안 문화원장을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gmcc.or.kr] 공지사항 참조)

광명문화원은 경기 31개 문화원 중 유일하게 ‘임원선거관리규정’ 없어 자체 관례로 원장을 내정해 선임해 왔다.

이에 문화원 회원은 “오리 이원익의 청렴, 결백의 정신을 받들어 공정과 신뢰 그리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임원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해 처음을 실시하는 선거이다”며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문화 관련 봉사를 하는 문화원장의 역할이 큰 만큼, 지역 문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광명문화원장 선출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문화인으로 존경받는 원장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광명문화원은 2017년부터 광명시의 광명문화재단 설립으로 생활문화, 전통문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적 영역을 잃고 있으며, 광명문화원 산하 기관이었던 오리서원, 광명문화의집, 하안문화의집, 청소년교육센터 등이 광명문화재단으로 이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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