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오리 이원익 선생 영우참배 및 헌화식’ 열어
광명문화원 ‘오리 이원익 선생 영우참배 및 헌화식’ 열어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1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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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자랑스러운 어른이자 스승이신 오리 이원익 선생 영우참배 및 헌화식이 11월 12일(목) 오전 11시에 충현박물관에서 열렸다.

광명문화원(안성근 원장) 주최/주관으로 광명시의회 박성민 시의장, 광명원로회 주명식 회장, 광명예총 김유종 지회장, 충현박물관 한은희 사무국장, 광명광복회 김충한 선생님 등 약 20여 명의 광명문화원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문화원 한용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리 이원익 선생님은 광명의 대표적인 향토인물로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 왕에 걸쳐 40년 동안 정승을 지내셨으며, 영의정만 6번을 했지만, 권력을 이용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청렴결백한 생활로 백성들의 모범이 되었다.

또한, 병제와 조세제도를 정비하여 육번제와 대동법을 시행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시 평안도순찰사가 되어 평양성 수복에 큰 공을 세우셨다.

이원익 선생은 청백리 정신, 충효 정신, 충절 정신의 대표적 인물이고 백성의 어려움과 생활을 가장 많이 이해하고 도우려고 했던 대표적인 분으로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삶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본래 오리영우 참배 및 헌화식은 광명의 대표적인 향토 위인인 오리 이원익 선생님을 기리고, 선생님의 삶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해 매년 오리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리문화제가 취소되어 간소하게 진행됐다.

광명문화원 안성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오리문화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오늘 헌화식을 통해 조선 시대 대표 청백리(淸白吏), 오리 이원익대감의 청백리 사상을 되새기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문화원은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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