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유숙)는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첫 임시회의를 열고 하안3동 주민자치회 제1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선정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소개, 주민자치회 운영 특강, 임원진 선출 순으로 진행했으며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자치회장, 부회장 1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이날 자치회장 선출 회의는 최고 연장자인 정태광 위원이 진행했으며 동료 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김재일, 최돈수 두 후보가 출마하여 최다 특표수를 얻은 김재일 위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부회장은 최돈수 위원을, 감사는 서영만(남), 라금옥(여) 위원을 각각 선출해 조례에서 정한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재일 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선전해 주신 최돈수 위원님께 미안하고 오늘 임시회장직을 맡아주신 정태광 위원님께 감사드린다.” 며 “지난 4년간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왔는데 그때 보다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자치 위원님들과 함께 하안3동 주민자치회가 잘 정착되고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진행한 ‘주민자치회 운영’ 특강은 타 지역 임원 선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임원 선출 전 특강이 임원 구성 후 교육 보다 앞으로 주민자치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강의는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에서 출범때부터 현재까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원 전 부회장이 해주었으며 그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사항을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자리를 함께한 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자치 위원 공고를 통해 51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8월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 39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10월에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앞으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새로운 임원진을 중심으로 운영세칙 제정, 분과 구성 및 분과장 선출 등 일련의 절차를 관련 조례 및 시 일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