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청년 위해 지역 학원 등 4곳과 업무협약 체결
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청년 위해 지역 학원 등 4곳과 업무협약 체결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12.2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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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 청년 진로 개발에 광명시 지역 주체 적극 동참해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광명시 청소년과 청년의 재능 탐색과 진로 개발을 위해 12월 23일(수) 광명요리학원(원장 오은혜), 광명입시학원(원장 이창열), 마이엠수학학원(원장 박원일), 모마클럽(대표 박태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로 설립된 희망플랜광명센터 운영에 지난 1년간 다양한 지역 사회 주체가 참여하고, 꿈 지원 안전망을 구축한 계기로 추진됐다.

광명요리학원 오은혜 원장은 학원 내 전문 조리 공간에서 요리사 체험을, 모마클럽 박태경 대표는 캔버스, 아크릴물감 등 모마미술카페 내 재료를 활용한 화가 체험을 제공하여 희망플랜광명센터 참여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줬다.

광명입시학원 이창열 원장은 대입진학전략컨설팅을 통해 입시 전략 강의와 일대일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대학 진학을 도왔고, 이를 통해 희망플랜참여 청소년 3명이 대학 수시 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마이엠수학학원 진로진학연구소 강석 소장은 고입진학전략컨섵팅을 통해 광명시 고등학교 전격 비교 분석 강의와 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일대일 진학 컨설팅을 제공했다. 북이탈주민이나 한부모가정 등 진로 진학 관련 정보 습득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줬다.

김재란 관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며 “지난 1년간 청소년과 청년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4개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갈 일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일어나고, 이를 통해 광명시 내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든든한 지지 체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희망플랜광명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상태에 놓인 광명시 청소년,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꿈을 찾아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광명시 내 80명의 청소년, 청년에게 맞춤형진로사례관리를 제공하였으며, 2021년에는 협약 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진로 탐색 및 개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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