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광명시의회장 신년사
박성민 광명시의회장 신년사
  • 뉴스팜
  • 승인 2021.01.0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2021년 흰 소의 해인 신축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의 상징이며, 인내심이 강하여 끝까지 자기의 계획을 실행하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소의 해를 맞아 계획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광명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12명의 의원들은 시민여러분께서 주신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지만, 다소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을 섬기고 신뢰 받는 광명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명시는 올 해 개청 40주년으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뉴타운, 재건축 사업, 구름산지구 사업과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경제자립을 위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 광명의 미래가치를 높일 사업들이 눈앞에 있습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며 다음 백년의 광명을 위해 미래성장의 동력을 준비하고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한발 더 뛰어야할 때라 생각합니다.

지금 시간을 허비하면 우리는 예전의 낙후된 도시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올해를 비롯하여 향후 2~3년간 우리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광명시의회는 과거의 미흡하고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아 광명시가 내실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작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요국의 봉쇄조치로 전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였고,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영국의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국경제는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크게 늘어난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민간 소비 감소, 기업의 설비투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하나가 되어 오늘의 현실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올 해는 우리 모두를 힘들고 지치게 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될 예정으로 빼앗긴 일상을 다시 되찾아 활기찬 일상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바람을 마주 보고 맞으면 역풍이지만 뒤로 돌아서서 맞으면 순풍이 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도 예기치 못한 역풍이었지만 우리는 이 역풍을 순풍으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시민의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뀝니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그렇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명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대의아래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에도 광명시의회 12명의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서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광명시의회가 되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음과 같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존중하고 협력하는 협치의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갈등과 대립 등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시 집행부와 상시 소통하며, 집행부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합리적이고 원만한 시정이 수행되도록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협치 의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광명시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제8대 의회는 출범이후 시민이게 더 한 발 가까이 다가가고자 광명시민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적극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요구 사항 등을 청취하여 시민들이 소망하는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셋째,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이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는 현장의정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시의원 모두는 시민이 광명시의 행복한 주인, 시민이 우선인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새해 신축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1.

광명시의회 의장 박 성 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