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
광명7동,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1.06.0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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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현장 중심의 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현장 중심의 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수)는 재개발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현장 중심의 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7동 사회복지 담당자인 이승희, 백승연 주무관은 지난 5월 26일 쓰레기를 사유재산으로 여기고 쌓아두어 이웃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해당 가구는 쓰레기로 인해 안전한 주거공간이 확보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집안 및 계단, 심지어 이면도로까지 쓰레기가 적재되어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상담 후 설득을 통해 본인 동의를 얻어냈다.

광명7동은 신속하게 유관기관(단체)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주거환경 개선 작업은 5월 31일과 6월2일 이틀에 거쳐 진행됐으며, 광명7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마을관리소, 광명시청 자원순환과 쓰레기기동처리반 등 50여명이 힘을 모아 8톤가량의 쓰레기를 철거하고 정리했다.

광명7동 새마을부녀회 박해경 회장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처음에는 산처럼 쌓인 폐기물을 보고 막막했으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이 모아져 기적을 이룬 것 같다.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상기 회장은 “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사례를 발굴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이웃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잘 해결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광명7동장은 “광명7동의 유관단체의 도움으로 더운 여름철을 지내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7동은 광명시청 복지정책과 광명희망체인지 홈즈사업단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가정 내 환경정비(도배·장판, 정리 및 수납, 방역)를 실시할 예정이며 일시적으로 물건을 정리해도 상담치료가 없으면 대부분은 쓰레기를 다시 모아 쌓아두기 때문에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차원의 복지서비스도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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