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제1R구역 재개발, 정기총회 성황리에 마쳐
광명 제1R구역 재개발, 정기총회 성황리에 마쳐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1.09.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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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합장 박효영(현 광명제1R구역 재개발조합 총무이사)선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해 모범적인 총회로 인정받아...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 계획변경 및 임원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오후 3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오후 3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방식인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또한, 조합원들이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해 코로나 시국에 모범적인 재개발 정기총회라 평가를 받았다.

이날 조합은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는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안) 개정의 건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경찰관서 신축공사 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건 ▲조합장 선출의 건 ▲조합 임원(감사·이사)연임의 건 ▲2021년~2022년 조합예산안(사업비,운영비)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총회예산 및 참석조합원 회의비(교통비)지급 승인의 건 ▲조합 제반 수행업무 추인의 건 등이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오후 3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비대면 방식인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오후 3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비대면 방식인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핵심 안건은 조합장 선출의 건이었다. 현 조합장 임기가 만료되어 총회에서 새로운 조합장 선출에 대한 찬반을 묻는 내용이다. 이에, 단독 후보로 등록한 박효영 후보자는 전체 참석 조합원 2,407명 중 97%(2,335명) 압도적인 찬성으로 3년 임기 동안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사업을 이끌어갈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박효영 신임 조합장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상 예상치 못한 수만은 난관을 마주하게 된다”라며 “ 사업 성공을 위해 기원하고 헌신하시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어떤 역경이 와도 조금도 주저하거나 두려움 없이 맨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헤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된 박효영 조합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 제1R구역 재개발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된 박효영 조합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박 신임 조합장은 “우리들의 새 보금자리를 광명시의 랜드마크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프리미엄 명품 아파트로 만들겠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화합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보여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도 부탁드린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광명 제1R구역은 2007년 7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12년 1월 조합설립인가 승인, 2016년 6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개봉역, 구일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목감천 및 안양천이 가까이 있어 우수한 녹색 환경권을 가지며, 단지 내 초,중,고가 있어 학세권을 품고 있다. 또한, 서울과 맞닿은 입지 덕분에 목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9-8번지 일대 163.004㎥에 지하 3층~지상 38층의 규모의 공동주택 약 3,58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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