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제1회 문화거리조성사업 “42번가의 기적_문화휴게소” 성황리에 마쳐
광명문화원, 제1회 문화거리조성사업 “42번가의 기적_문화휴게소” 성황리에 마쳐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1.10.17 16: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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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망산로 42번가 거리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거리'로 거듭나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10월 16일(토) 13시부터 16시까지 철망산로 42번지 일대에서 제1회 문화거리조성사업<42번가의기적_문화휴게소>를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철망산로 42번지 일대를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거리 축제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당초 광명문화원은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혼합방식으로 행사홍보를 진행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부의 비대면 축제 전환방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재홍보를 진행했다.

그러나, 사전 홍보를 통해 워킹스루 운영을 염두에 두고 찾아오실 시민들이 행사 참여를 요구해, 발열체크, 거리두기 안내 및 마스크 착용 관리자를 배치했다. 이에 워킹스루로 현장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혼선 없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 입장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스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명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 방식으로 광명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13시부터 줄지어 차량이 들어서고 행사장 입구에서는 윤영식 원장과 문화원 이사들이 컬쳐박스를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더불어 컬쳐박스에는 사전 제작된 공연 및 체험키트 만들기 영상을 QR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상세하게 적힌 안내지를 함께 첨부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컬쳐박스를 받은 시민들은 먹거리존, 홍보존, 체험존, 퍼포먼스존 그리고 전시존 순으로 이동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전시존에서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여‘내가 꿈꾸는 광명’이라는 주제로 수상한 10명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영광의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구름산초등학교 1학년 박정연으로‘광명시 세계도시 축제’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이번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색다른 비대면 문화생활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문화거리조성사업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광명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 된 것을 축하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광명시민들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광명문화원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명문화원 윤영식 원장은“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문화를 향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탄생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광명문화원이 비대면 행사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한 것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철망산로 42번가 거리가‘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광명시민들의 마에 잠시나마 문화로 힐링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문화원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42번번가의 기적_문화휴게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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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21-10-17 17:57:31
두산위브 살아서 홍보할 때부터 꼭 아이들이랑 가보고 싶었던 행사였는데 재밌는 경험이였어요.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