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차와 쉼』으로 독거중장년 고단한 마음 토닥토닥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차와 쉼』으로 독거중장년 고단한 마음 토닥토닥
  • 뉴스팜
  • 승인 2019.04.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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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 「차 명상치료」로 독거중장년 마음 치유
- 독거중년의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해 특성화사업 추진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구재성)는 4일 갤러리 앨리스에서 소외된 독거 중장년을 위한 특성화사업「차와 쉼」개강식을 가졌다.

차와 쉼은 차와 명상을 매개체로 하는 차 명상치료로 고독사와 우울감이 높은 독거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년차 간판 특성화사업이다.

지난 해 「차와 쉼」수료자 8명은 차 명상치료를 통한 정신건강향상의 효과를 몸소 느끼고, 올 1월부터 자비부담으로 월1회 자조모임을 하며 마음관리에 도움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차와 쉼」참여자들은 누리복지팀의 방문상담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신체적 질병 및 장애, 가족해체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낮고, 우울감과 절망감을 호소하여 차를 배워가며 자존감 회복과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10회기를 진행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김모씨(여, 59세)는 “이혼하고 갑작스런 부상으로 월세가 체납되면서 아는 사람에게 말도 못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누리복지위원의 소개로 반신반의하면서 와봤는데, 마음속에 쉼표를 찍는 기분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재성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차 명상치료를 통해 독거중장년이 고단한 삶을 위로받고, 앞으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 것이 가장 큰 치유효과이다. 지속가능한 특성화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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