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형)는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성진) 주관으로 지역주민 50여 명과 함께 골목길 화단 20여 곳에 봄꽃 500여 포기를 심고 야생화단지 환경정화를 하는 등 봄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골목길 화단 곳곳을 다니며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 및 잡초를 제거하고 여러 가지 꽃을 심었다.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봄이 되면 마을 골목 곳곳에 있는 화단을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스모스와 메리골드도 파종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쓰레기와 잡초가 쌓여 방치되었던 화단이 화사한 봄꽃으로 가꾸어진 모습을 보고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골목이 환해졌다”며 “깔끔해진 화단에서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하겠다”고 기뻐했다.
한성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삭막한 골목길이 초록빛 봄기운으로 생기가 돌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 심기 행사 후에는 야생화단지에서 짜장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체 ‘아름다운 동행’의 나눔의 짜장차를 초청하여 지역 주민 및 도덕산 등산객들에게 따뜻한 짜장밥을 대접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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