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진)는 지난 17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솔루션 협치 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솔루션 협치 위원회는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주민에 의한 주거안정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 발족했다.
현재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13단지관리소, 광명경찰서하안지구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신질환, 자살시도, 알콜중독 등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 및 정보 공유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용진 하안3동장, 심경섭 하안13단지 관리소장, 백문순 하안지구대장,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 이화복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5개 기관 대표자가 모여 기관별로 복지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사례를 통해 발표하고 경청하며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위기 및 긴급지원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세대 중 단독세대주가 사망한 경우 임대보증금 처리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하안3동은 행정복지동으로 맞춤형 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 장애인, 노인 등이 많이 거주해 복지행정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인근 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특히, 하안지구대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