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재명 도지사가 나서야 한다’... 경기도의회,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기자회견
'이제는 이재명 도지사가 나서야 한다’... 경기도의회,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기자회견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19.1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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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 시군과 1,360만 명을 대표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협력 요구
- 구로차량기지 광명 노온사동으로 일방적 이전 추진 중단 및 철회 요구
-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에 동의 불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광명출신 경기도의원들,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를 광명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로 반대 전선을 확대, 경기도 31개 시군을 책임지는 이재명 도지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

경기도의회(정대운, 김영준, 오광덕, 유근식 도의원),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으로 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명시 소속 경기도의원 4명을 비롯하여 광명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과 광명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노온사) 이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업의 중단과 철회를 촉구하였다.

또한 이를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하면서, 제2경인선으로 인한 혜택을 크게 누리는 지역으로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대표로 기자회견문을 읽은 정대운 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재명 도지사하고 간단하게 면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답도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며 “광명시민들은 생계를 포기하고 구로차량이전을 결사반하고 있다. 서울시 쓰레기를 경기도로 옮기는데 경기도 1,360만 명을 대표해서 선출된 이재명 지사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재명 도지사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또한, 정 의원은 “향후 빠른 시일에 이 지사에게 정식으로 면담을 요청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협력하자고 제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3월과 5월에 개최된 정책토론회와 시민토론회,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등을 통하여 차량기지를 반대하는 시민의 여론이 시의 정책방향과 일치되는 것을 확인하고, 7월 2일에는 구로차량기지를 반대하는 시의 입장을 담아 대통령비서실, 총리실을 비롯한 중앙부처에 공식 전달했다.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광명출신 경기도의원 4명(김영준, 유근식, 정대운, 오광덕)과 광명비상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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