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장 열려
광명시 하안2동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2024년 하안2동 주민총회와 철망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철망산 근린공원에 마련된 특별 무대와 자수정원 등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따사로운 봄볕 아래 모두가 함께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하안2동 주민자치회 2024년 사업 경과보고와 2025년 주민세 마을사업 계획발표 및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하안2동을 위해 필요한 것’을 주제로 어린이, 어르신 등 세대별로 테이블을 구성해 원탁 토론을 운영했다.
이어서 진행된 철망산 축제에서는 하안2동 유관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어린이 체험부스, 친환경 마켓, 슬기로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먹거리장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한 하안2동 주민자치회와 동 단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장 따뜻하고,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하안2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안2동의 주민자치가 더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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