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과 장터로 행복 충전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오후 현충근린공원에서 2024년 주민세 마을사업 ‘소.확.행 버스킹&상생장터’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버스킹 행사는 2021년부터 꾸준히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주민총회 의결을 통해 올해에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선정되며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를 시작으로 청소년 가수 밴디름과 낭만 포차밴드, 트로트 가수, 색소폰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공원 뒤편에서는 광명 농산물 직거래장터, 오만가지 만물상이 열렸으며, 봉사단체 아름다운 오도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 꼬치류와 탕후루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오감이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오다가다 얼굴만 기억하는 이웃이 재능있는 가수인 걸 알게 되어 철산2동 주민으로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문화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윤규 회장은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소통 창구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소확행 버스킹&상생장터’를 오는 6월 22일과 7월 27일에 두 번 더 개최할 예정으로, 재능을 선보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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