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환경캠페인 ‘나는야 지구지킴이’ 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지난 2021년 주민총회 결과 1순위로 선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하여 추진되었다.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연계해 ▲지구환경 위기 및 지구온난화 VR 체험 ▲자전거 발전기 ▲고체 설거지바 만들기 ▲나의 불편 실천 리스트 작성 ▲탄소중립 관련 OX 퀴즈 등 탄소줄이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지난 7일 철산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 에너지 교육 시간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직접 만든 미니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미니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촉진을 위한 친환경 장터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조성진 회장은 “이번 주민세마을사업은 주민들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이 가능한 캠페인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은철 동장은 “광명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친환경 장터,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이 가까운 곳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하며 지역사회 에너지 전환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