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승택)는 지난 27일 하안북초등학교 다누리터 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하안1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실적보고 및 2025년 마을사업 제안발표 ▲마을사업 주민토론 및 투표 ▲광명시 노인복지정책 주민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찾아가는 마을별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수렴한 주민 의견 중 주민세 마을사업 ▲주민과 함께하는마을 꽃길 가꾸기 프로젝트(가림산둘레길 일대 마을꽃길 조성) ▲평생교육 힐링마을 프로젝트(가볍고 재미있는 인문학 특강운영) ▲금와씨네 노을장터(플리마켓 및 직거래장터 운영) 3건과 주민참여예산사업 ▲마을 간판석 건립(밤일마을, 금당마을, 단독필지 간판석 건립) 1건, 자체 추진사업 ▲눈사람 프로젝트(동절기 제설취약지역 제설물품 지원 및 관리)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생활공구 무료대여) 2건을 마을사업 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토론 진행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안건에 대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토론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사전투표를 포함한 이번 총회 투표 결과는 7월 30일 이후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승택 하안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참여가 마을 발전의 핵심”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실효성 있는 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