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 참여로 공정무역 가치 확산 함께해
- 11월 8일까지 관내 공정무역 실천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프로그램 참여 가능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광명형 공정무역 제품의 첫선을 보이며, 앞으로 2주간 펼쳐지는 공정무역 축제의 막을 올렸다.
시는 공정무역 축제 개막행사 ‘페이지 오브 페어(Page Of Fair):공정함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에서 광명시 공정무역 육성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인 ‘공정무역 커피 5종’과 ‘공정무역 양말 6종’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으로 탄생해 국제공정무역기구(FI, Fairtrade International) 인증까지 받았다.
커피노마드㈜의 ‘굿모닝 광명’ 공정무역 커피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지와 직접 교류해 광명형 브랜드로 개발한 제품으로, 원두 5종과 드립백 5종으로 출시됐다.
‘굿모닝 광명’이라는 제품명은 당신의 하루를 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이다.
㈜미앤드의 ‘페어 페어(Fair Pair)’ 공정무역 양말은 국내 최초 공정무역 양말로 인도에서 생산․제조․수입․유통의 전 과정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의 기준을 통과했다. 중목 양말 2종, 런닝 양말 2종, 덧양말 2종으로 출시됐다.
‘페어 페어(Fair Pair)’라는 제품명에는 생산자와 청소년의 자립을 응원하며 공정무역 가치를 매일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따뜻한 거래 공정무역 소비 실천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도 가능하다”며 “그 소비의 시작을 광명 커피와 양말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카페기획단 ‘카페인’은 공정무역 음료 만들기 팝업부스를 ▲청소년수련관은 티코스터․팔찌․향수․양모펠트 만들기 등 공정무역 제품 체험 부스를 ▲청소년플러스끌림 사회적협동조합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부스를 ▲광명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 전시 및 캠페인 부스를 ▲협동조합 ‘지구애나비’는 옷장 속 안 입는 옷 21% 교환·수선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정무역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은 오는 11월 8일까지 지역 곳곳 공정무역 실천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행된다.
공정무역 제품 전시, 체험,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누리집(www.gmsocial.or.kr)과 축제 전용 홍보사이트(pageoffair.imweb.me/home)에서 확인하거나 사회적경제과(02-2680-6333, 54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