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 “빛과 맛을 찾아서" 진행

2020-09-29     김연준 대표기자

9월 26일(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의 2차 프로그램 “빛과 맛을 찾아서”를 진행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추석연휴 동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어려움을 달래고자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소이캔들과 수제청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 열체크 등 위생수칙을 지킨 후, 인원을 두 조로 나눠 시간 차를 두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광명사거리역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했으며, 참여자인 다소니뮤지컬 장애인단원들과 비장애대학생은 1:1로 매칭되어 활동했다.

한 대학생 참여자는 “봉사자로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활동에 참여했는데, 본인이 도움을 주기 보다 복지관 뮤지컬단원들의 재능과 끼를 보며 오히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힐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체험활동 후 참여자들은 복지관으로 돌아와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미션활동을 함께 했으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 참여자 모두 다음 마지막 회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 19상황에서 본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소독티슈의 방역용품을 제공해주고 도움을 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참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