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통시장 인근 대형마트 입점 예정... 광명시의회 “고척동 코스트코 입점 반대”

2021-12-13     김연준 대표기자
@13일

코스트코와 현대아이파크몰인 대형 마트가가 광명전통시장으로부터 차량으로 불과 10분 남짓한 약 2km 떨어진 곳에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광명전통시장 및 인근 골목식당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는 13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은 나락으로 내모는 고척동 코스트코 현대아이파크몰의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주거지역 한복판에 들어서는 대규모점포는 골목상권과 서로 공존할 수가 없다"며 "광명전통시장 및 인근지역 상권이 완전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와 인근인 광명시의 전통상업지역 보존대책 등 없이 입점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광명시의회는 골목상권 씨를 말리는 코스트코 입점을 강력히 규탄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