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복지관과 늘봄봉사단, 청소년 주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 성공리에 마무리

- 어르신 114명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1: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 진행 - 철산2동 쓰레기 배출 문제 해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밀착형 봉사 끝마쳐

2023-11-05     김연준 대표기자

지난 3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과 광명북고등학교 늘봄 봉사동아리(단장 김재희, 이하 늘봄봉사단)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주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은 성황리에 끝마쳤다.

늘봄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철산2동에 밀집되어있는 노인 인구를 위한 1:1 스마트폰 교육과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정화 활동을 뜻한다.

이 활동은 청소년 봉사자가 기획부터 준비, 진행, 홍보까지 일련의 모든 활동을 직접 주도하는 점과 지역의 현안에 맞춰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스마트폰 수업에 참여하신 철산 2동에 거주하시는 박○○(68세) 어르신은 “우리동네에는 유일한 복지관이 철산복지관인데, 마침 필요했던 핸드폰 교육을 고등학생 선생님들이 하나씩 반복해서 알려주니까 너무 좋았어요”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에, 이번 활동의 역할이 큰 늘봄봉사단 김재희 단장은 “봉사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내 힘을 보탰을 때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철산복지관에서 올해 값진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철산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주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며, 지역의 주민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