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원 시의원, “철산동에 ‘119구급출동대’ 설치...시민 불안 없애야 한다”
한주원 시의원, “철산동에 ‘119구급출동대’ 설치...시민 불안 없애야 한다”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0.10.3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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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하고 있는 한주원 시의원
@5분 발언하고 있는 한주원 시의원

한주원 시의원은 지난 광명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철산동 구) 소방서 자리의 일정 공간에 ‘철산119 구급출동대’ 설치해 시민 불안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인력, 구급차, 소형펌프차 등을 지원받고자 해도 마땅한 장소가 없다고 한다. 이에 한 의원은 “구) 광명소방서 자리에 있는 노눗돌 건물이 광명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이다”며 “그 공간의 일부 소규모 공간을 소방서가 사용하도록 시장께서 제공해 달라”고 제안했다.

철산동과 광명동은 인구보다 도로 폭이 좁아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체가 어렵고, 출퇴근 때 상습 정체 구간의 많아 위급 상항이 발생하면 구급출동대의 골드타임을 놓칠 수 있는 지역이다.

한 의원은 “최근 2년간 광명시 전체 화재 중 44.3%가 철산동 광명동에서 발생했고, 최근 3개월간 119에 접수된 3,764건 중 86.3%가 구조와 구급 출동이다”며 “철산상업지구 상가 일대 주민 약 3만 3천 명이 거주하는 철산3동은 화재나 구급에서 생명안전이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건을 보면서 재삼 화재의 무서움을 학습 할 수 있었다”며 “점포가 밀집된 철산상업지구와 그 주변 철산동과 광명동 일대의 시민들이 화재나 구조, 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소방안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대 출동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주원 의원은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의 가장 아래 단위는 안전이고, 시민은 안전이 담보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마무리 발언을 하면서, 박승원 시장에게 구) 소방서 저리인 노둣돌 건물의 일정 부분을 소방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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