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지 부착으로 독거노인, 1인 청장년 등 소외된 가구에 대한 관심 독려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열)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와 함께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이웃온정 캠페인’을 벌인다.
이웃온정 캠페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인사말을 적어 게시판에 부착함으로써 이웃주민 간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안부를 나누는 활동으로 올해 7~8월 철산주공13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동 대표,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총 19개동 32개의 엘리베이터에 게시판을 설치했다. 이 게시판은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메모지로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독거노인, 1인 청장년 등 소외된 가구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주민 간 관계단절로 발생하는 층간 소음민원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철산주공12단지 입주민 이00씨는 “인터넷으로만 봐왔던 캠페인을 우리 아파트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웃 주민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열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7월 철산주공13단지에 이웃온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철산주공12단지도 추가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절되고 있는 이웃 주민들의 소통이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민·관 협력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위기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