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초등학교, ‘광명 어디까지 가봤니?’우리 가족 광명8경 정복기
안현초등학교, ‘광명 어디까지 가봤니?’우리 가족 광명8경 정복기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2.1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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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의 역사와 생태를 살피며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높여요
◦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소통과 인성교육 활동으로 가족사랑 가치 실현

광명시 소재 안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정미라)에서는 전교생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우리 가족 광명8경 정복기’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총 98가족이 참여하여 ‘광명8경 탐방’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학교 내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본 프로젝트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광명, 가족과 함께 배우는 광명’이라는 주제로 광명의 명소 중인 8곳을 골라 ▲제1경 도덕산 도덕정, ▲제2경 KTX 광명역, ▲제3경 안터생태공원, ▲제4경 관감당과 종택, ▲제5경 광명동굴, ▲제6경 광명전통시장, ▲제7경 구름산 산림욕장, ▲제8경 광명한내(안양천)의 사계로 정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광명 8경 중 다섯 곳 이상 탐방 후 인증사진을 부착하여 가족 신문 등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제출하고 전시하는 활동이다.

안현초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대표 대의원회에서 가정에서 갇혀 지내던 코로나19 고립을 극복하고 가족 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였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아버지의 자녀 교육에 참여를 높이고 가족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녀의 특성 이해, 가족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우주 학생은 “광명에 살면서 가보지 못했던 여러 곳을 찾아서 광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며 광명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탐방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가족끼리 더 친하게 되었다. 앞으로 광명의 여러 곳을 더 찾아다니기로 약속했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정미라 학부모 회장은 “고장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과 더불어 4개월 동안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참여한 가족에게 감사하고 추진한 입장에서도 많은 보람을 느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함께하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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