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에 이어 삭발까지... ‘조국사태’ 광명지역정가 흔드나?
1인시위에 이어 삭발까지... ‘조국사태’ 광명지역정가 흔드나?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19.09.2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이 19일 오후5시 광명사거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작은사진: 1인 시위하는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이 19일 오후5시 광명사거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작은사진: 1인 시위하는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이 19일 오후 광명사거리에서 ‘조국 구속과 문재인 퇴진 촉구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삭발을 했다.

이는 10여 일째 ‘조국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이어 두 번째로 광명 정치인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정치적 퍼포먼스이다.

관련기사 : 9월 17일[포토] '조국 OUT'...1인 시위하는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위원장

이날 김 위원장은 “여당이기 때문에 덮어놓고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조국이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행위 자체가 잘못 되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고,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기에 분노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그간에도 많은 부적격자를 국회 동의 없이 장관에 임명했다“며 ”스스로 당당하게 사회주의자임을 인정했고, 여러 가지 피의 사실로 감옥에 가야할 처지에 있는 사람인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을 강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도발이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한 도전이다“며 시국선언과 삭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국선언과 삭발식은 바른미래당 당론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고 김 위원장 개인 소신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