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 한국미술의 아이텐티티는 "검이불루 화이불치(檢而不陋 華而不侈)"
유홍준 교수, 한국미술의 아이텐티티는 "검이불루 화이불치(檢而不陋 華而不侈)"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2.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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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문화재단, 유홍준 교수 초청 특별강연 성황리에 마쳐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준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준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준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 셀러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前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나선 유홍준 교수는 ‘한국미술의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국내외의 미술작품, 조형물, 문화재 등을 통해 명작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우리 미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홍준 교수는 “한국의 미술의 정체성은 아는 만큼 보인다며, 한국미술의 아이텐티티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검이불루 화이불치(檢而不陋 華而不侈'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로 정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유홍준 교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문화로 채워나가는 문화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양질의 강연과 공연사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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