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경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광명시, ‘마음회복 키트’제작하여 심리지원 나선다
재난 경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광명시, ‘마음회복 키트’제작하여 심리지원 나선다
  • 뉴스팜
  • 승인 2022.12.1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경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회복 키트’를 제작하여 심리지원에 나선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광명시민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재난 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제작하는 ‘마음회복 키트’는 ▲마음건강 안내서 ▲목베개 ▲감정스티커 ▲말랑 인형 ▲새싹 마사지기 ▲아로마스틱 ▲식물키우기 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음회복 설명서를 통해 키트 구성품을 활용하여 재난 후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할 수 있는 안정화 기법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시는 이태원 사고 관련 대상자에게 이달 12일부터 ‘마음회복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자가검사 ▲고위험군 선별 ▲대면·비대면 상담 ▲전문의 상담 ▲병·의원 연계 서비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하안동 소재)에 ‘마음카페’와 보건분소(광명동 소재) ‘마음건강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음카페와 마음건강카페가 시민들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트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재난 심리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주간(☎02-897-7787), 야간 및 공휴일(☎1577-0199) 전화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