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4동, 이름 없는 기부 천사 어려운 아이들 위해 선행 베풀어
철산4동, 이름 없는 기부 천사 어려운 아이들 위해 선행 베풀어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3.02.14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름 없는 기부 천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름 없는 기부 천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름 없는 기부 천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덕초등학교 재학생 등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연락처나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했지만, 한사코 거절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후원을 결심했다. 좋은 곳에 써달라”는 말만 남긴 채 급히 떠났다.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미정 철산4동장은 “이름도 밝히시지 않고 경기 침체로 힘든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