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 해오름동아리 목공예기초반 손으로 만들어낸 또다른 세상
서면초등학교, 해오름동아리 목공예기초반 손으로 만들어낸 또다른 세상
  • 뉴스팜
  • 승인 2019.10.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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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동아리 활성화로 건강하고도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
- 학생의 진로 및 취미 활동을 장려하는 자율 동아리로 운영
- 공예활동을 통하여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표현 능력 향상

서면초등학교(교장 윤명숙)는 10월 11일(금) 해오름동아리 ‘목공예기초반’학생들이 전동공구를 사용해 보석함 만들기 7회차 동아리활동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3월 새 학기에 학생의 진로 및 취미활동을 장려하는 자율동아리 ‘목공예기초반’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특색 있게 운영하는 창체동아리 ‘컬러링, 나도 K-pop스타, 창의아트부, 생활체육, 보드게임부2’를 조직하였고, 광명혁신교해오름동아리로 총 290만원을 시에서 지원받아 지도교사 7명, 학생 157명이 참여로육지구 단위사업인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학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목공예기초반’은 학생의 진로 및 취미활동을 장려하는 동아리로 회원수가 11명이다. 이들은 첫 수업으로 지도교사와 함께 5월 21일(화)에 학교 밖 공작소, 안산 단원구 ‘나눔목공소’를 직접 방문하여 전문강사에게 목공예 기초작업을 배우고 실습함으로써 진로교육 체험 기회와 동아리 회원끼리 협업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율동아리인 목공예기초반 수업은 학생들의 일과시간을 고려해 참여도가 높은 금요일 (6월 7일~10월 11일) 방과 후에 7회차에 걸쳐 진행하였고 나무바구니 만들기, 타일을 부착한 냄비받침 만들기와 보석함 만들기를 실시했다.

5학년 김유나 학생은 “사포질과 망치질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김홍유 학생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작업하는 게 흥미로웠는데 10월 11일, 오늘이 마지막 활동이라니 아쉽다.”고 말했다. 보석함과 나무바구니 그리고 연필꽂이를 완성한 5학년 김예나 학생은 “뭔가 내 손으로 만들어 완성한다는 게 신기하고 설렌다.”고 했다.

이들은 해오름동아리인 목공수업을 통해 DIY 가구 조립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목공도구를 실제 체험함으로써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 내에서도 진로교육과 연계한 취미활동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혁신업무와 자율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도교사 김난숙은 “광명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인 해오름 동아리는 매우 가치있고 유의미한 사업이다. 정규 시간이 아닌 방과후 자율동아리로 운영하다보니 다소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학교 내 작은 공작소를 만들어 실과교육 및 진로교육과 연계한 공예활동을 좀 더 확대 운영해서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공부가 아닌 놀이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자아개발을 하는 기회로 접근하는 교육을 계속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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