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첨 방식 도입… 투명성 강화 기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위원 위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개모집 위원을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20명을 공개 모집하였으며, 3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4일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의 대표 주민참여예산기구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에 추첨제를 도입함으로써, 어떠한 조건이나 자격 없이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선정에 추첨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별 및 나이의 편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성별‧연령대별로 할당하여 추첨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기 위하여 시의원 등이 추첨자로 참여하였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신청자 중 참관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든지 추첨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위원을 포함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예산 과정 등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 실질화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받아 검토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주민 참여 확대 및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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