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지연 이자부담으로 주민은 죽어난다”...광명시흥지구 위원장 1인시위 투쟁에 공감여론 확산
“보상지연 이자부담으로 주민은 죽어난다”...광명시흥지구 위원장 1인시위 투쟁에 공감여론 확산
  • 뉴스팜
  • 승인 2023.09.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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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정치인 동참 행보 잇따라, 1일 구본신 시의회 부의장 등
@ 광명시의회 구본신 부의장과 정지혜 시의원은 9월1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 앞을 찾아 윤승모 위원장의 시위에 동참했다.
@ 광명시의회 구본신 부의장과 정지혜 시의원은 9월1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 앞을 찾아 윤승모 위원장의 시위에 동참했다.

광명시흥지구 토지보상지연에 따른 이자부담가중으로 인한 주민고통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윤승모 광명총주민대책위원장의 1인 시위가 광명시흥 지역 사회에서 공감 여론을 불러오고 있는 모습이다.

광명시의회 구본신 부의장과 정지혜 시의원은 9월1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 앞을 찾아 윤승모 위원장의 시위에 동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동조시위에 나선 10여명의 주민들과 즉석 대화를 갖고 ▲광명시흥지구 신속 토지 보상 ▲보상지연으로 주민에게 전가된 이자 부담에 대한 대책 마련 ▲조속토지보상 아니면 사업철회 등 주민생존권 확보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구본신 부의장 외에도 광명시흥산업단지추진위원회 김일성 공동위원장(대표), 이대영 공동위원장, 진명규 명예위원장, 정관묵 부위원장, 두택진 사무처장이 응원 나와 광명총주민대책위와 공동투쟁 의지를 밝혔다.

또, 시흥시 지역의 시흥광명신도시대책위 김세정 위원장과 염명자 정유자 회원도 지원 나와 시위에 동참했다. 광명총대책위 강수영 능촌마을 통장과 강한균사무처장도 동참했다.

이에 앞서 8월25일에는 민주당 소속 유종상 경기도의원과 이지석 광명시의원이, 8월24일에는 권태진 국민의힘 광명갑당협위원장이 시위현장을 찾아 윤승모 위원장과 함께 즉석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을 포함한 다른 지역 정치인들도 시위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등,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의 1인 시위가 지역 사회에서 공감 여론을 확산시키면서 1인시위 장소인 LH앞 포스트가 지역사회의 ‘순례코스’화 되는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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