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광명시의원(가 선거구, 국민의힘)은 “오직 광명시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오 의원은 지난 5일 철산도서관에서 주민 100여 명을 모시고 의정활동에 대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의원 중 최초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정보고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보통 의정보고대회는 국회의원들의 점유물로 여겨졌으나, 지방의원들도 본인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의정보고회를 한다는 것은 다른 지방의원들에게 모범이 될 전망이다.
이날 구본신 광명시 부의장, 설진서, 이재한, 정지혜 시의원, 권태진 국민의힘 광명갑 위원장, 이병주 전 광명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인사말에 나선 김종오 의원은 “시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이 된 만큼 시민을 대변하여 의회에서 1년간 의정활동을 하였고 이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은 의정 보고를 위한 비용이 지급되며 9명의 보좌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보다 스케일이 크고 화려할지 모르지만 시의원의 의정보고는 국회의원만큼 예산과 지원되는 인력이 전혀 없어 의정 보고회 준비가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시민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역할에 충실히 했다면 그동안 결과물을 PPT 자료로 만들어 주민들이 보기 편하게 대형화면 띄어 설명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시의원들의 역할이 무엇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고 또 광명시의 현안 문제와 지역구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김종오 의원의 설명에 많은 찬사와 함께 지지를 보내주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처음 시작한 의정활동 보고라 좀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내년에 다시 할 때는 좀 더 짜임새 있게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 보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하면서 그는 躬身接水(궁신접수)라는 말을 설명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다짐하고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