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국회의원, 정부 측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신속한 토지보상 대책 마련 촉구
양기대 국회의원, 정부 측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신속한 토지보상 대책 마련 촉구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3.09.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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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토부, LH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현안 협의
-양기대 의원 “보상지연 되면 지역주민 큰 고통, 반드시 해결해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핵심 관계자들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토지보상 및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장정진 공공혁신심의관, 국토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 LH 최용택 사업계획실 실장 등을 비롯한 해당 부처 및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토지보상,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의 각종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양기대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지구발표 후 2년이 넘도록 명확한 토지보상계획과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토지보상이 지연되면 지역주민들의 부채부담 등이 늘어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신속한 토지보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에 대해서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건설이 공공적인 사업인 만큼 LH 등의 재정평가에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토지보상을 위한 용역사 발주가 10월 안으로 마무리되면 구체적 토지보상계획 등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기대 의원은 서울방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방면 직결도로 및 안양천 교량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양기대 의원과 국토부가 공동으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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