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환상서포터즈 1기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수료식 및 우수서포터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환경(環)을 생각(想)하는 서포터즈’를 의미하는 ‘환상서포터즈’는 자원순환 실천과 업사이클 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에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지난 9월 2일 발족했다.
환상서포터즈는 활동기간 ‘환상마켓 시즌 4’와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2023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다양한 광명시 시정 정책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청바지 기증함에 입지 않는 청바지를 기증하거나, 입주기업이 개발한 에코디자인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등의 실천 활동 등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서포터즈 오미숙 씨는 미션 중 하나인 ‘거절행동하기’를 수행하며 가족들의 저녁 메뉴인 아구찜을 포장할 때 일회용 포장용기를 거절하고 집에서 지참한 냄비에 포장하는 게시물을 올려 SNS 이웃에게 큰 인기를 끌며 70개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을 기록하는 등 홍보와 소통을 위한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주어졌으며 뛰어난 기량과 열정적인 태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3인에게는 최우수상(1인), 우수상(2인)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서포터즈 중 한 명은 “그동안 업사이클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지만, 활동기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가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행사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환상서포터즈 1기의 활동이 성료된 만큼 환상서포터즈 2기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서포터즈 역할을 통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앞장서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 개관 예정인 업사이클클러스터에서 또 다른 서포터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