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성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함께 광성초등학교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햇무리 육교 사이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 걷고 싶은 길을 조성했다.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잡초가 무성하고 빛이 바랜 담장을 깨끗이 청소하고, 국가 정원으로 조성하려는 안양천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벽화를 그려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광성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저분했던 담벼락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더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 길을 오가는 이웃분들도 기분 좋게 산책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금년도 마지막 주민세 마을사업인데 위원님들은 물론 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많은 분께서 동참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제들을 발굴하도록 동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