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상공인, 지역화페 활성화 관련 광명시와 간담회 개최
광명시 소상공인, 지역화페 활성화 관련 광명시와 간담회 개최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3.1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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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폐 정부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광명시 대책 촉구
- 광명시 소상공인 관련 민생경제 예산 적극 확보 요청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박재철)와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회장 심국섭)는 23일 광명시와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2024년 지역화폐 활성화 등 소상공인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광명경실련 및 관내 학부모회 관계자 19명과 박승원 시장 등 광명시 관계자 9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화폐 국비 삭감에 대한 광명시의 적극 대응 요청 ▲광명시 소상공인 관련 민생경제 예산 적극 확보 요청 등 2024년 광명시 지원사업 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2024년 지역화폐 관련 정부예산안 국비삭감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소상공인 및 시민 등 지역경제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화폐 발행 확대 의지를 적극 반영하여 2024년에는 1,300억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수 있도록, 2023년 대비 20억원 증액된 130억원의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2024년 광명시 소상공인 관련 민생경제 예산 적극 확보 요청에 대해서는

▲관내 소상공인이 대규모 참여하여 세일·페이백 행사, 사은품 증정 등을 상권 특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할인행사인 “광명세일페스타 지원사업”,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 개선, 광고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민간플랫폼 대비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공공배달앱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점으로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광명시의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들은 박재철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장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크고 직접적으로 와닿는 지역화폐를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2024년에 확대하여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심국섭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장은 “경기침체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에도 광명세일페스타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소상공인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가 시민과 직접적으로 만나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져 매우 만족스러우며, 오늘 요청한 사항을 2024년도 예산에 반영을 통해 적극 추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정부예산 부활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협회 산하단체 및 점포와 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1,773명의 서명을 받아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지역화폐 관련 정부 지원을 염원하는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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