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유일의 순수 민간연구단체인 광명시발전연구회(회장 김갑종/이하, 광발연)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18번째 연구집을 발간했다. 광발연은 2023년 12월 29일(금) 오후 6시 하안동 연구회관에서 ‘창립 19주년 및 연구18집 출판기념회’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승택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광옥 편집위원장 경과보고, 김갑종 회장의 기념사, 축하케익 커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발연은 2004년 광명시정의 발전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 그리고 교육환경 문제, 주택, 교통난 심화문제, 자연환경 및 역사, 지역 계층 간 불균형 해소, 미래사회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김갑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발전연구회 회원 여러분께서 연구한 광명의 사회·문화·역사·주택·교통 등의 현안을 모아 창립 19주년 기념 광명발전연구 제18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강화를 통하여, 새롭고 행복한 광명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18집 연구집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주민피해 사례와 대책·해법에 관한 연구 ▲향토문화유적 사례 연구 ▲광명의 문화유산 충의사, 향토문화유산 보존가치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 ▲경기도 박물관과 용인향교 방문기 ▲ESG의 이해와 추진 전력 연구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광명시 국제화 제고를 위한 표준화된 관광음식 메뉴판 외국어 표기 현황 및 개선 방향 ▲음식의 3가지 기능과 우리나라의 특별한 음식문화 ▲광명시의 우수와 하수처리 시스템 ▲고도 경제성장과 신자유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근·현대 속의 한국 ▲우리 사회에서 프라이버시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입었던 사례 분석과 대책 ▲최근, 범죄를 다루는 기사, 방송 프로그램들이 어떠한 유형의 범죄를 다루는 방법 ▲인간의 행복론 ▲노인복지, 간병인에 관한 연구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및 인건비 지원방안 등 총 16편의 글이 실려 있다.
한편, 광발연은 지난 11월 18일(토)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주민피해 사례와 대책·해법에 관한 연구’워크숍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