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명시의원들,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무공천 즉시 결단하라”
국민의힘 광명시의원들,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무공천 즉시 결단하라”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4.03.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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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1일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광명시 라선거구 보권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천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광명시의회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무공천을 즉시 결단하라!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의회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자격이 상실되면서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사건으로 보궐선거를 초래한 것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공천을 포기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96조 제2항에 의하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전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당헌에 따라서도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맞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의 명백한 귀책사유로 치러지게 되는 보궐선거인만큼 후보자를 무공천하는게 인지상정이자 광명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이러한 사항을 모두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구렁이 담 넘듯 슬쩍 공천 작업을 진행한다면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로 광명시의회의원 라선거구 후보공천을 즉각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이번 보궐선거로 우리시가 부담해야 할 선거관리경비 등은 시민의 혈세 1억3천7백3십5만3천원이 낭비되는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광명시민에게 사과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 힘 광명시 시의원 일동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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