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서 광명시의원, “광명시민 교통복지 선택권을 위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해라”
설진서 광명시의원, “광명시민 교통복지 선택권을 위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해라”
  • 김연준 대표기자
  • 승인 2024.03.14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진서 광명시의회 의원
@설진서 광명시의회 의원

설진서 국민의힘 광명시의원은 14일 제283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민들에게 폭넓은 교통복지 정책의 선택권 보장과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광명시가 동참을 제안했다.

설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그리고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며 “현재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중 8.5명이 평균 3만 원 이상의 교통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 의원은 “ 2023년 경기도 및 광명시 사회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통근하는 광명시민 중 서울로 통근하는 비율이 46.9%로 경기도 내 2위이며, 통근 시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45.7%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도시”라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설 의원은 “경기도에서 5월부터 경기도민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더(THE)경기패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런 이유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THE)경기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지원방식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통근방법과 교통요금에 따라 시민들이 더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보장해달라는 것이 설 의원의 5분 발언 핵심이다.

한편, 서울시 면허 버스를 이용하면 경기도민 역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 외 지역에서는 승·하차를 하더라도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광명시에 운행하는 노선 중 26개가 서울시 면허 버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