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로교차로 신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입체횡단시설 설치 등 다양한 통행로 안전 확보방안이 실현되어 초등학생들의 안전문제 해소 기대
24일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광명시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내 초‧중등학교 교통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오리로 교차로 완공 등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 통행로의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세권은 개발 이후부터 교통량이 혼잡한 지역으로 특히 인근에 위치한 빛가온초등학교의 경우, 정문이 주택가 등이 밀집하고 후문의 경우 아이들의 학부모, 학원의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등 교통량이 매우 많아 등하교길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여 학부모들이 항상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특히, 인근에 2020년 3월에 빛가온중학교 개교예정에 따라 신속한 안전확보 등 문제해결를 제기해왔다.
실제로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현충열 광명시의원의 요청에 따라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빛가온초 인근 거주단지인 푸르지오, 양지마을, 친목마을 거주학생을 제외한 학생들 중 63% 가량이 왕복 8차로이상 대로인 서독로를 이용하여 통학하며 차량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연구는 가로교통량 조사, 드론이용 교통량 분석과 같은 현장조사와 함께 빛가온초 교사, 학부모회, 경기도의회와 여러 차례의 의견수렴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쳐 수행되었으며, 빛가온초 통학문제 해결방안으로 △오리로교차로 신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입체횡단시설 설치가 제시되었다.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해당 연구결과를 근거자료로 활용하여 그동안 통과되지 못했던 관할 경찰서 교통심의 등 행정절차를 통과하였으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이 확보되면서 올 하반기 완공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오리로 교차로 신설’은 오리로에 교차로를 신설하고 회차로 및 드롭존(Drop Zone)을 설치하여 후문 이용을 통해 통학차량을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은 감속을 유도하는 고원식 교차로(플래토)와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방호울타리를 보완하고 불법주정차 CCTV 단속을 통해 보호구역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입체횡단시설 설치’는 광명역-주차장-아파트-학교를 잇는 보행육교 내지 DECK을 설치하여 통학안전 통행로를 설치하는 안이다. 이는 역세권 주거지가 개발됨에 따라 도로교통의 효율성보다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학교 입지선정과 안전한 통학로 설계의 필요성이 높게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리로 교차로 신설로 인해 그동안 빛가온초등학교 후문으로 진입시 좌회전이 불가하여 먼 거리를 돌아 유턴(U-turn)해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빛가온중학교의 출구가 확보되는 등 혼잡한 차로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되게 되었다.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빛가온초 통학로 안전문제는 지속적으로 광명시 학부모들께 심려를 끼쳐왔던 중요사안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인 경기연구원의 통행로개선 방안을 토대로 학생들이 안전한 통행로로 등하교하여 학부모의 염려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였던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빛가온초등학교 후문 교차로 공사가 내년 1월말이면 완료되어 학부모, 학원 차량 등이 먼거리를 유턴(U-turn)하지 않고 바로 좌회전이 가능해지는 등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문제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님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